신종코로나 1월 우한발 입국자 전원 '관리 해제'... 연락불통 25명은 추적조사 지속
신종코로나 1월 우한발 입국자 전원 '관리 해제'... 연락불통 25명은 추적조사 지속
  • 이가영 기자
  • 승인 2020.02.10 07:07
  • 수정 2020.02.10 0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월 13일~1월 26일 우한발 입국자, 잠복기 14일 지나
9일 오후 마스크를 착용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9일 오후 마스크를 착용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달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들어온 전수조사 대상자 전원이 14일간의 잠복기가 지나 관리에서 해제됐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국내로 들어온 전수조사 대상자 2천991명(내국인 1천160명·외국인 1천83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잠복기가 이날 '0시' 기준으로 모두 종료됐다.

전수조사 대상자 중 가장 마지막 입국자가 들어온 26일을 기준으로 잠복기인 14일이 지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지난달 26일 우한발 입국자는 환승객이어서 이미 출국했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밝혔다. 지난달 26일 입국해 이미 출국한 전수조사 대상자를 제외한 나머지는 전날 0시에 감시가 해제됐다.

방역당국은 잠복기 종료에도 불구하고 그간 연락이 닿지 않았던 일부 외국인에 대한 추적은 지속하기로 했다.

중대본 관계자는 "잠복기가 종료됐더라도 그동안 연락이 닿지 않았던 외국인에 대해서는 시·도 지자체와 경찰 등의 협조를 얻어 추적조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7일 기준 우한발 입국자 전수조사 대상자 중 25명이 연락되지 않고 있다.

그동안 중대본은 매일 전화로 우한에서 들어온 내·외국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왔다. 국내에서 23번째로 확진된 신종코로나 환자(57세 여성, 중국인)는 지난달 우한에서 들어온 전수조사 대상 중 한명이었다.
 

wiki@wikileaks-kr.org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