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용 부회장, 프로포폴 불법 투약 전혀 사실 아니다"
삼성 "이재용 부회장, 프로포폴 불법 투약 전혀 사실 아니다"
  • 정예린 기자
  • 승인 2020.02.13 10:56
  • 수정 2020.02.13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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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4차 공판기일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출석하고 있다. [사진=정예린 기자]
지난 1월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4차 공판기일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출석하고 있다. [사진=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13일 이재용 부회장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관련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는 보도에 대해 “불법 투약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측은 “뉴스타파의 보도는 다툼이 있는 관련자들의 추측과 오해, 서로에 대한 의심 등을 근거로 한 일방적 주장”이라며 “앞으로 검찰수사를 통해 진상이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과거 병원에서 의사의 전문적 소견에 따라 치료를 받았고, 이후 개인적 사정 때문에 불가피하게 방문진료를 받은 적은 있지만 불법투약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 삼성전자 측은 “해당 매체에 대해선 악의적인 허위보도에 책임을 물어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추측성 보도는 당사자는 물론 회사, 투자자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사실이 아닌 보도가 확대 재생산되지 않도록 수사결과를 차분하게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정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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