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김소정 신입 본부장 영입…"신사업 확대 강화"

배달앱 요기요, 배달통, 푸드플라이를 서비스하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가 신사업 분야 확대를 위해 이베이코리아 출신 김소정 신임 신사업 본부장을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소정 신사업 본부장은 이랜드리테일, 삼성물산, 이베이코리아 등 온·오프라인 유통을 넘나들며 활약한 이커머스 전문가다. 빠르게 변화하고 성장하는 유통기업에서 오랜 기간 중대한 비즈니스와 신사업 업무를 총괄해 전략적으로 이끌어온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베이코리아에서 지마켓 인수 후 통합 시너지를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를 진두지휘해 성과를 이끌어낸 것으로 전해진다. 김 신임 본부장은 이베이코리아 최초의 여성임원이자 최고위급 리더로 꼽힌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김 신임 본부장 영입을 계기로 키친과 마트 신사업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요기요 소비자들의 주문 경험 확대를 위한 마트 신사업 확장을 통해 딜리버리 서비스 영역 발굴에도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해당 서비스는 올 하반기 론칭 예정이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김소정 신임 본부장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푸드테크 기업인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에서 일하게 되어 매우 기대가 크다"면서 "앞으로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기반으로 음식 배달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를 만들고 이끌면서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의 미래 성장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강신봉 대표는 "정통 유통 분야부터 이커머스까지 다양한 영역에서의 역량을 발휘해온 김소정 본부장의 활약이 기대된다"면서 "그 동안의 풍부한 경험과 사업을 보는 다각화된 시각으로 앞으로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의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될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해 우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주문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 한국=박영근 기자]

bokil8@wikileaks-kr.org

박영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