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2020 봄·여름 시즌 테마 ‘살기 좋은 도시’ 제안
유니클로, 2020 봄·여름 시즌 테마 ‘살기 좋은 도시’ 제안
  • 황양택 기자
  • 승인 2020.02.17 11:31
  • 수정 2020.02.17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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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니클로]
[사진=유니클로]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는 2020년 봄·여름(S/S) 시즌 테마로 ‘살기 좋은 도시(Livable Cities)’를 제안하고 기능성 소재와 세심한 디테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더욱 편안하게 하는 옷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유니클로는 매 시즌 지나가는 유행보다는 옷을 입는 사람과 그를 둘러싼 환경에서 영감을 받아 일상을 투영한 ‘라이프웨어(LifeWear)’를 출시하고 있다. 이번 2020 S/S 시즌에는 친환경적인 관점은 물론, 도시에서의 ‘지속가능한 어반 라이프(Urban Life)’를 가능하게 하는 소재와 디자인에 중점을 뒀다.

가벼운 산책이나 도심 러닝 등 일상에서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외부 환경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웨어러블한 기능성 의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유니클로는 이번 시즌 기능성과 디자인의 균형으로 스포츠와 일상의 경계를 없애는 ‘스포츠 유틸리티 웨어 컬렉션’을 출시했으며, 입는 것만으로 피부 건강을 위협하는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UV-Cut 컬렉션’을 대대적으로 강화한다.

'2020 S/S 유니클로 and JW 앤더슨’ 컬렉션에서는 디자이너 조나단 앤더슨이 비가 자주 내리는 런던의 날씨와 자전거를 교통 수단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라이프스타일에서 착안해 쉽게 휴대할 수 있고 발수 기능까지 갖춘 ‘포켓터블 아노락’이나 ‘경량 코트’처럼 실용성과 유니크한 디자인이 결합된 제품들을 선보인다. 장기간의 R&D를 통해 탄생한 독보적인 테크놀로지 웨어 ‘에어리즘(AIRism)’ 또한 통기성과 건조력 등 기능성을 더욱 강화한 신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대되면서 주말마다 텃밭을 즐기는 도시농부나 자연친화적인 ‘플랜테리어’ 디자인을 추구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유니클로 ‘조거 카고 팬츠’는 오피스룩은 물론, 발목 부분이 좁은 활동성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주말 농장처럼 자연과 어우러진 활동을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이외에도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과 가치관을 반영한 상품군도 강화한다. 먼저 와이어 없이도 가슴을 안정적으로 지지하는 편안한 이너웨어의 대명사인 ‘와이어리스 브라’는 신규 라인업을 추가해 총 5가지 라인업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오는 21일 출시되는 ‘Uniqlo U’ 2020 S/S 컬렉션은 독립적이고 활동적인 여성상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 특징이다. 움직임이 자유로운 ‘세트업(Set-up)’ 아이템과 오버사이즈 실루엣의 셔츠 라인이 눈에 띄며, 남성용 또한 트렌드를 반영한 와이드 핏의 팬츠라인과, 에어리즘과 수피마코튼 등 소재를 강화한 다채로운 티셔츠 아이템들을 선보인다.

에프알엘코리아 유니클로 관계자는 “옷은 성별과 연령에 상관없이 전세계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요소인만큼, 유니클로는 오랜 고민이 담긴 좋은 옷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완성시키는 도구이자 일상을 새롭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2020 S/S 시즌에는 ‘살기 좋은 도시’라는 테마 아래, 지속가능한 어반 라이프를 위한 뛰어난 기능성과 옷을 입는 순간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큰 차이를 만드는 디테일에 신경을 기울인 라이프웨어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황양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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