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주춤하는 모습이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7일 전날 기준 누적 확진자는 7만548명, 사망자는 177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하루 동안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2048명 늘었으며 사망자는 105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중국 전역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13일 5090명을 기록한 이래 사흘째 2000명 선을 유지했다.
발병지 우한(武漢)이 있는 후베이(湖北)성의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5만8182명과 1696명이다.
중국 전체에서 코로나19 의심 환자는 7264명이다.
텐센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해외 누적 확진자는 688명, 사망 3명(일본 1명·프랑스 1명·필리핀 1명)이다.
국가별로는 △일본 411명 △싱가포르 72명 △태국 34명 △한국 29명 △말레이시아 22명 △독일·베트남 16명 △미국·호주 15명 △프랑스 12명 △영국·아랍에미리트 9명 △캐나다 8명 △필리핀·인도·이탈리아 3명 △러시아·스페인 2명 △네팔·스리랑카·핀란드·캄보디아·스웨덴·벨기에 1명 등이다.
[위키리크스한국=최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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