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크루즈선 코로나19 '음성' 판정자, 19일 하선
日 크루즈선 코로나19 '음성' 판정자, 19일 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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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18 13:51
  • 수정 2020.02.1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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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돼 해상 격리 중인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접안해 있는 요코하마 다이코쿠(大黑)부두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돼 해상 격리 중인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접안해 있는 요코하마 다이코쿠(大黑)부두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일본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 가운데 음성으로 판정된 승객들은 19일부터 하선한다. 

이날 교토통신에 따르면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일본 후생노동상(후생상)은 전날 각료회의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요코하마(橫浜)항 다이코쿠(大黑)부두에 정박 중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객 전원의 검체 채취를 17일까지 마쳤다며 음성으로 나오면 19일부터 21일까지 하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일 요코하마항에 들어올 때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는 승객 2666명, 승무원 1045명 등 총 3711명이 타고 있었다.

이 가운데 전날까지 감염 판정을 받은 승객과 승무원 등 454명이 의료기관으로 이송됐다. 미국 국적자 338명도 지난 16일 하선해 미국 정부가 제공한 전세기편으로 귀국했다. 이에 따라 현재 이 유람선에는 2900여명이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인 승객 9명과 승무원 5명 등 14명이 타고 있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는 17일에만 99명의 신규 감염자가 쏟아졌다. 17일까지 확인된 일본 내 전체 감염자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 454명을 포함해 520명이다.

[위키리크스한국=뉴스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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