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칠성이 자사 제품인 '칠성사이다'의 70주년을 맞아 글·사진·물품을 공모하는 '추억 감정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추억 감정소는 지난 1950년에 출시돼 현재까지 국내 사이다 부문 1위 브랜드를 지키고 잇는 칠성사이다의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준비된 이벤트다. 제품에 얽힌 에피소드, 사진, 물품 등을 한 자리에 모아 시대별 감성을 공유하고 투표할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로 기획됐다.
작품 접수는 내달 18일까지추억감정소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에피소드, 사진, 아이템 등 3가지 부문에서 하나를 선택해 작품에 대한 가치를 매겨 첫 제시 가격을 입력하면 된다. 감정가는 다른 고객의 추천이 있을시 1회당 1만 원씩 증가한다. 투표는 오는 3월 20일까지 진행된다.
롯데칠성은 투표 후 메시지 명확성, 역사성, 희소성 등을 기준으로 내·외부 심사과정을 거쳐 오는 4월 6일 에피소드 부문 10개, 사진 부문 20개, 아이템 부문 10개 등 총 40개의 수상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수상작에 최종 감정가를 상금으로 지급하고 수상자 전원에게 70주년 한정판으로 특별 제작된 보틀 및 유리잔과 1회용 카메라, 감사 카드를 담은 선물세트도 전달할 예정이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칠성사이다 7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추억 감정소는 전 국민에게 추억여행도 하고 상금까지 얻을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칠성사이다와 함께한 추억을 나누는 참여자이자 다양한 추억을 응원하는 지지자로서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bokil8@wikileaks-k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