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직원 시차출근제 시행…25개 구 포함 4만2000명 참여
서울시, 직원 시차출근제 시행…25개 구 포함 4만2000명 참여
  • 뉴스2팀
  • 승인 2020.02.24 11:09
  • 수정 2020.02.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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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광화문역 사거리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코로나 19 예방 등의 이유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4일 서울 광화문역 사거리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코로나 19 예방 등의 이유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단계가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직원 시차출근제 등 새로운 대응책을 24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코로나19 방역 관련 인력과 부서별 필수인력을 제외하고 70% 이상의 시 공무원은 오전 10시 출근, 오후 7시 퇴근한다.

출퇴근 시간 조정에는 25개 자치구는 물론 25개 시 투자·출연기관 등 총 4만2000여명이 참여한다. 

시는 현장 역학조사반 인력을 기존 4개반 24명에서 16개반 96명으로 4배 확대해 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또 서울의료원과 서남병원은 '감염병관리기관'으로 지정하고 입원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옮겨 병상 413개를 확보했다. 앞으로 총 900병상 이상을 확보할 예정이다.

서울의료원과 보라매병원에는 어린이 전용 선별진료소도 운영한다. 어린이집 5705곳, 초등돌봄시설 495곳, 문화체육시설 73곳은 휴관에 들어간다.

어린이집은 3월 9일까지 2주간 휴원한다. 가정 양육이 어려운 영유아를 위해서는 당번 교사 등을 배치한다.

잠실실내체육관, 고척돔 등 15개 시립체육시설은 이날부터, 시립 도서관·박물관·미술관·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 문화시설은 25일부터 전면 휴관한다.

체육행사는 취소가 곤란할 경우 행사를 축소하고 무관중 경기를 시행할 방침이다. 

[위키리크스한국=뉴스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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