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기업 맘스터치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가맹점 피해 최소화를 위한 단계별 지원대책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맘스터치는 전국 가맹점을 확진·심각·주의 등 3단계로 나누어 단계별로 본사 차원의 실질적 지원을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진 동선으로 확인된 가맹점은 '확진'으로 분류해 자발적 휴점과 추가 방역을 실시한다. 아울러 피해 위로 차원에서 소정의 격려금 및 물품 대금을 지급한다.
'심각' 단계는 질병관리본부에서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선정한 지역에서 영업중인 가맹점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대구, 경북 지역이 해당 구역으로 선정된 상태다. 이곳에 위치한 가맹점주 역시 소정의 물품 대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외의 나머지 가맹점은 '주의' 단계로 분류되며, 본사 차원에서 위생관련 예방 점검을 철저히 지원하는 비상운영체제를 가동할 예정이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자사는 전국 모든 가맹점에 손 소독제 및 마스크 등 위생 물품을 선제적으로 공급한 상태다. 향후 본사 차원에서 가맹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매출 증대 프로모션을 지원할 방침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가맹점들의 어려움이 가중돼 실질적 보탬이 될 수 있는 단계별 지원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맘스터치와 가맹점이 모두 힘을 모아 사회적·경제적 위기를 극복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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