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최성안 사장이 자신이 경영하는 삼성엔지니어링 주식 3만주를 장내 매수했다.
회사 최고경영자(CEO)로서 '책임 경영'에 앞장서겠다는 의지와 함께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대내외적에 공표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최성안 사장이 지난 24일 삼성엔지니어링 주식 3만주를 시장에서 매입했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취득 단가는 1만4750원으로 총매입금액은 4억4250만원이다.
이번 매입으로 최 사장의 보유 주식은 기존 4만4255주(0.02%)에서 7만4255주(0.04%)로 늘어나게 됐다. 최 사장은 지난해 2월 1일에도 삼성엔지니어링 주식 1만9200주를 장내에서 매입한 바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책임 경영을 통한 주주 가치 제고 차원"이라고 주식 매입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최 사장은 1989년 입사해 지난 2018년 1월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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