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이 다크 판타지 콘셉트의 수집형 RPG ‘빛의 계승자’의 출시 2주년을 맞아 신규 콘텐츠와 캐릭터 추가를 포함한 대규모 리부트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사전 등록 당시 예고된 바와 같이 ‘서머너즈 워’와의 2차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전장에서 활약하는 핵심 소환수 ‘이프리트’와 ‘오라클’ 캐릭터가 추가된다. 게임빌은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5성 오라클’ 업데이트 후 모든 유저에게 100% 지급하고, ‘5성 어둠 속성 이프리트’도 게임 내 특별 조합을 통해 획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신규 콘텐츠로 ‘정화의 성지’를 선보인다. 유저들은 이곳에 자신이 보유한 서번트를 파견해 서번트 파편을 얻을 수 있다. 특히 게임 접속 유무와 상관없이 일정 시간과 탐사력을 소모하면 서번트 파편을 얻을 수 있어 서번트 파편 수급이 훨씬 용이해진다.

이외에 게임빌은 ‘초월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기존에는 초월을 위해 속성까지 동일한 서번트 1기가 필요했지만 앞으로는 서번트 파편, 초월의 파편, 서번트 등 다양한 재료들로 필요한 초월 경험치를 충족하면 초월이 가능하다.

‘초월 단계’도 기존 5단계에서 10단계로 늘어난다. 대신 빠른 성장을 위해 5단계 미만에서는 적은 양의 초월 경험치를 요구해 신규 유저들의 성장 문턱을 낮출 예정이다. 초월 단계 확장에 따라 서번트의 최대 레벨이 80레벨까지 높아지며 그만큼 더 강력한 서번트로 육성할 수 있다.

게임빌은 리부트 업데이트와 함께 풍성한 혜택도 준비했다. 업데이트 후 접속하는 신규·복귀 유저는 게임 내 이벤트들을 통해 ‘5성 소환석(최대 10개)’과 ‘6성 영웅 장비’, ‘5천만 골드’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또 오는 3월 3일부터 30일까지 ‘2주년 소환 버닝’, ‘성게 뱅크’ 등 유저들에게 1만 캐럿 이상의 풍성한 재화가 지급되는 ‘2주년 기념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위키리크스한국=양철승 기자]

ycs@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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