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는 6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1조1,009억원, 영업이익 828억원, 당기순이익 65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주요 원인으로는 트룩시마 미국 런칭, 유럽 시장 가격 안정화, 3개 제품의 글로벌 판매 확대 등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470% 증가한 650억원을 기록했다.
북미 지역 ‘트룩시마’ 매출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달 북미 지역 유통 파트너사인 테바(TEVA)는 2019년도 실적발표를 통해 작년 4분기 미국에서 트룩시마가 두 자릿수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인 ‘램시마SC’ 유럽 출시, 글로벌 최대 바이오제약 시장 미국에서 ‘트룩시마’, ‘허쥬마’(성분 트라스투주맙) 본격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신규 제품 직판 운영, 북미 지역·성장시장 수익성이 좋은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 등 매출 확대와 이익 개선을 이끌 주요 이벤트들을 앞두고 있어 올해는 작년의 매출 1조원 돌파를 뛰어넘는 기록적인 실적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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