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공적마크스 5부제’ 시행…약사회장 “신분증 통한 구매 부탁”
9일부터 ‘공적마크스 5부제’ 시행…약사회장 “신분증 통한 구매 부탁”
  • 조필현 기자
  • 승인 2020.03.08 10:01
  • 수정 2020.03.0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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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업 대한약사회 회장(사진)은 오는 9일부터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 5부제’ 시행과 관련해 “공적 마스크 판매 관리를 위한 판매이력관리시스템을 가동하기 위해서는 신분증 확인을 통한 주민등록번호 입력 작업이 필수적”이라며 “원활한 업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을 부탁한다”고 8일 밝혔다.

약국에 공급되는 공적 마스크는 3매, 5매, 10매 포장 단위이며, 이를 2매씩 소분해 전달한다.

김대업 회장은 “주중에 약국 이용이 어려운 분들이 주말에 몰리지 않도록 가능한 5부제를 준수해 평일에 구매해 달라”며 “공적 마스크 판매 시간대에 의약품 구입과 처방조제 등의 업무가 다소 지연될 수 있는 점을 양해 바란다”고 부탁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 의심자를 돌보는 의료인은 KF94 이상,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감염과 전파 위험이 큰 직업군, 건강 취약계층이 좁은 공간에서 다른 사람과 접촉하는 경우 KF80 이상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며 “건강한 성인의 경우에는 면 마스크로도 타인의 침방울이 닿는 것을 막을 수 있으므로 감염 예방이 가능하다”고 당부했다.

약사회는 마스크 대란에 대한 책임과 정쟁보다 줄을 서지 않아도 집 근처 약국에 가면 항상 마스크 한두 장은 살 수 있는 상황이 빨리 오기를 기대한다며 전국 2만3,000여 약국은 지역사회 보건의료기관으로서 가지는 공공성에 대해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김대업 약사회 회장은 “수요보다 공급 수량이 충분치 않기 때문에 국민들이 마스크를 구매하는 데에는 여전히 불편이 따를 수밖에 없다”며 “이러한 불편과 현장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chop23@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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