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실용적 중도정치 가겠다"... 한선교 '통합 제안' 거절
안철수 "실용적 중도정치 가겠다"... 한선교 '통합 제안' 거절
  • 최정미 기자
  • 승인 2020.03.11 10:10
  • 수정 2020.03.11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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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11일 기자들에게 '안철수 입장' 문자
"의료봉사 중 정치적으로 누굴 만날 입장 아냐"
한선교 "내일이나 모레쯤 대구서 안철수 만나"
의사 부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오른쪽)와 부인 김미경 교수가 지난 9일 오전 대구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진료 자원봉사를 하기 위해 보호구 착의실로 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의사 부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오른쪽)와 부인 김미경 교수가 지난 9일 오전 대구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진료 자원봉사를 하기 위해 보호구 착의실로 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안철수(사진) 국민의당 대표는 11일 "실용적 중도정치의 길을 굳건하게 가겠다"며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가 제안한 통합을 거절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기자들에게 '안철수 대표의 기본 입장'이란 제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안 대표는 문자에서 "대구에서 의료자원봉사를 하고 있어 정치적으로 누구를 만날 입장과 상황이 아니다"라며 한 대표와의 접촉이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한 대표는 이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폭정을 막아내는 게 이번 총선의 가장 큰 대의인 만큼 비례 정당인 미래한국당과 국민의당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며 "내일이나 모레쯤 대구에서 안 대표를 만나 결론을 짓겠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대구에서는 지금 삶과 죽음이 오가고 있다. 정치적인 만남을 가질 상황이 아니다"라며 "안 대표는 추후에도 만남을 가질 생각이 전혀 없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안 대표는 이달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대구에서 의사 자격으로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최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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