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넷플릭스 등 OTT 정보량 늘었지만, 최근 주춤"
"코로나19 여파로 넷플릭스 등 OTT 정보량 늘었지만, 최근 주춤"
  • 최종원 기자
  • 승인 2020.03.11 10:10
  • 수정 2020.03.11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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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본격 확산후 OTT 관심도 추이. [자료=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코로나19 본격 확산후 OTT 관심도 추이. [자료=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범용 인터넷망 TV인 'OTT(Over The Top)'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지만 최근엔 정보량이 주춤하는 모양새다.  

11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나온 다음날인 2월19일부터 3월9일까지 20일간 넷플릭스를 비롯 왓챠플레이 티빙 웨이브 등 4개 OTT의 정보량을 분석했다.

조사결과 지난 달 19일 넷플릭스를 키워드로 한 게시물 수는 총 3948건이었으나 지난 5일엔 8027건까지 크게 치솟았다.

이후 6~9일 4일동안 하루 5000건대에 머무르고 있어 사람들이 자발적 격리를 그만두고 외출에 나서기 시작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넷플릭스를 제외한 다른 3개 방송의 정보량 추이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넷플릭스보다 하루 뒤인 지난 6일에 3118건으로 정점을 찍었다는 점이 다르다.

7~9일 사이엔 하루 확진자수가 계속 줄어든 기간으로 이로 인해 사람들이 너무 일찍 경계심을 풀었다는 우려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넷플릭스와 기타 OTT 3개 서비스의 소비자 호감도를 비교했다.

조사결과 넷플릭스의 경우 긍정률은 29.82%로 OTT 3개사 22.87%에 비해 6.95%P 높았고 부정률은 12.66%로 기타OTT에 비해 1.0%포인트 낮았다.

넷플릭스에 대한 시청자들의 평가가 후하다는 뜻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최근 홈초이스등 일부 방송이 무료 VOD를 확대하고 있는 시점에 기타 OTT업체들도 이같은 캠페인에 참여, 점유율 확대는 물론 자발적 격리자들에 대한 도움으로 사회공헌에 기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최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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