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화장품' 1회 시험 결과 발표...합격률 33%
'맞춤형화장품' 1회 시험 결과 발표...합격률 33%
  • 황양택 기자
  • 승인 2020.03.13 10:31
  • 수정 2020.03.13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 홈페이지]
[사진=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 홈페이지]

제1회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시험 결과가 13일 공개됐다. 총 9000여 명이 응시했으며 합격률은 33%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이날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 합격자를 발표, 오는 14일부터 판매업 제도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처음 치러진 이번 시험은 전국 28개 고사장에서 총 8837명이 응시했으며 이 중 2928명이 합격했다.

응시생 연령대는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했으며, 40대가 29%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30대(25%), 20대(18%)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응시생과 합격생 모두 서울에서 가장 많았으며 경기, 대전 순이었다.

자영업, 회사원, 학생 등 다양한 직업군이 응시했으며, 합격자 중에서는 회사원이 46%로 가장 많았고 자영업(28%)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에 합격한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는 맞춤형화장품 판매장에서 개인의 피부상태·선호도 등을 반영해 개인별 진단결과에 따라 화장품의 내용물에 색소, 향료 등 원료를 혼합하거나 화장품을 나눠 담는 역할을 하게 된다.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은 식약처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국가자격 시험으로 맞춤형화장품 시장이 확대되면 조제관리사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식약처는 "맞춤형화장품이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변화를 이끌어 K-뷰티를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식약처와 화장품 업계가 협력해 안전하고 품질 높은 화장품이 유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험 개최 무렵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대구 지역에서 급속하게 확산, 수험생 안전을 위해 대구시와 협의하여 대구 지역은 시험 개최를 취소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고 안정화되는 시기에 맞춰 다음 자격시험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험 일정은 식약처 홈페이지와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 홈페이지에서 전해질 예정이다.

[위키리크스한국=황양택 기자]

072vs09@naver.com

기자가 쓴 기사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