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가 누적 판매량 100만 도즈를 돌파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15일 자체 개발한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가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판매량 100만 도즈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제품 출시 2년만에 성과이다.
이 회사에 따르면 스카이조스터는 지난해 4분기 시장점유율 47.4%로 전체 시장의 절반에 육박했다. 올해 누적매출 1,000억원도 곧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우수한 임상데이터, 최첨단 생산시설, 접종 편의성을 높인 제형, 코프로모션을 통한 판매처 다각화 전략이 유효했다고 설명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대상포진에 대한 관심도 늘어 스카이조스터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며 “해외에도 제품을 선봬 글로벌 기업을 향한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SK케미칼에서 분사해 신설된 바이오·백신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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