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젠이텍스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발굴 성공”
테라젠이텍스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발굴 성공”
  • 조필현 기자
  • 기사승인 2020-03-17 10:46:54
  • 최종수정 2020.03.17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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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젠이텍스는 17일 자체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 및 유전체 분석 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발굴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품목허가 승인 약물 1,880종을 대상으로 신약재창출 선별 연구를 실시, 5종의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발굴은 지금까지의 유사 연구가 사스(SARS)나 메르스(MERS) 바이러스의 단백질 구조를 주로 활용한 것과 달리, 자체 코로나19 염기서열 분석(시퀀싱)을 통해 정확성과 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테라젠이텍스가 1차 획득한 후보물질 중에는 현재 코로나19 치료제로 임상시험 중인 클로로퀸, 렘데시비르, 리바비린, 파비피라비르 등의 약물이 상위에 올라 이번 연구의 신뢰도를 방증했다.

테라젠이텍스는 획득한 후보물질을 대상으로 공신력 있는 연구기관과의 약물 효력시험을 진행하는 한편, 12종의 추가 타깃 단백질에 대한 버추얼 스크리닝을 통해 후보물질을 추가 발굴할 예정이다.

여기서 검증된 약물은 조기 허가를 목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 계획 승인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오용호 테라젠이텍스 신약개발센터장은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조기 상용화가 가능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적극 나서는 한편, 바이러스 감염질환에 대한 자체 유전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향후 다른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에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p23@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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