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치료제 ‘삭센다(성분 리라글루티드)’가 지난해 4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아이큐비아(의약품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삭센다는 지난해 매출 425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75억원) 468% 급증했다.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은 약 1,300억원대 규모로 삭센다 매출 비율은 30% 이상을 차지한다.
삭센다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GLP-1 유사체 비만 치료제로 음식 섭취에 반응해 자연적으로 분비되는 인체 내 식욕 조절 물질인 GLP-1과 97% 가량 유사해 포만감을 높여 식욕을 조절한다.
삭센다의 강력한 임상 데이터, 우수한 효과, 장기간·심혈관계 안전성을 바탕으로 국내 출시 이후 비만 환자들에게 적절한 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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