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은 18일 경구용 제1형 당뇨병 치료 신약 ‘JP-2266’의 비임상시험을 완료하고 올해 상반기 유럽에서 임상 1상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JP-2266은 동물실험을 통해 하루 1회 경구 투여만으로도 인슐린을 대체할 수 있는 충분한 효능이 검증되어 최근 보건복지부 첨단의료기술개발 과제로 선정됐다.
제일약품은 저분자 화합물인 JP-2266은 기존 인슐린 주사제의 저혈당 위험과 주사투약의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주사제 사용량을 줄이거나,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주사제 사용을 대체할 수 있는 약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민 연구소장 부사장은 “전임상 단계에서부터 글로벌 빅파마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고 정부과제로 선정되는 등 순조로운 연구개발이 계획대로 진행 중에 있다”며 “유럽 임상진행을 통해 성공적인 글로벌 신약개발을 완성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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