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후보등록 시작…코로나사태 속 여야 심판론 격돌 전망
21대 총선 후보등록 시작…코로나사태 속 여야 심판론 격돌 전망
  • 박성준 기자
  • 승인 2020.03.26 06:13
  • 수정 2020.03.26 0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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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남도선관위 대회의실에서 다문화 투표참여 홍보 서포터즈 단원이 마스크와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4·15 총선 모의투표 체험을 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25일 경남도선관위 대회의실에서 다문화 투표참여 홍보 서포터즈 단원이 마스크와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4·15 총선 모의투표 체험을 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총 300명의 제21대 국회의원을 뽑는 4·15 총선 선거전이 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화된다.

후보 등록은 관할 선거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26일부터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정당의 추천을 받는 지역구 후보자는 추천정당의 당인 및 정당 대표자의 직인이 날인된 추천서를, 무소속 후보자는 선거권자의 서명이나 도장을 받은 추천장을 각각 첨부해야 한다.

또 준연동형 비례대표 제도가 처음 실시되는 이번 선거에 비례대표 후보를 추천하는 정당은 민주적인 심사와 투표에 따라 후보자가 추천됐음을 증명할 수 있는 회의록 등의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후보자 등록 상황은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http://info.nec.go.kr)에 공개된다. 또 선거일인 다음 달 15일까지 후보자의 재산·병역·전과·학력·납세 등의 사항도 인터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다음 달 5일부터는 정책·공약 알리미(http://policy.nec.go.kr)에서 각 정당 및 후보자가 제출한 선거 공보도 열람할 수 있다.

공식 선거운동은 다음 달 2일부터 진행되며 그 이전에는 예비 후보자에게 허용된 방법으로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만 18세 이상 유권자들은 재외투표(4월 1∼6일), 사전투표(4월 10∼11일), 총선 당일 투표 등을 통해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진행되는 이번 총선은 여의도 권력을 재편하는 의미를 넘어 문재인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2022년 대선을 향한 전초전 등의 성격을 갖고 있다.

선거가 다가올수록 범진보와 범보수 간 진영 대결 양상이 뚜렷해지는 가운데 정부 지원론(야당 심판론)과 정부 견제론(정권 심판론)을 앞세운 여야의 총력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총선에서는 부산 중구청장을 비롯해 전국 58곳의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재·보궐 선거가 동시 실시된다.

wiki@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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