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전문센터 갖추고 '간편식' 혁신..."완전한 '집밥' 대체 나선다"
롯데마트, 전문센터 갖추고 '간편식' 혁신..."완전한 '집밥' 대체 나선다"
  • 이호영 기자
  • 기사승인 2020-03-30 07:14:47
  • 최종수정 2020.03.30 0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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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마트]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사업부장 문영표)는 지난 2월 조직  개편을 통해 '밀(Meal) 혁신 부문'을 신설하고 상품 개발 과정부터 출시까지 주력 사업으로서 적극 강화,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전문 셰프와 식품 연구원, 브랜드 매니저, 상품 개발자로 구성한 '푸드이노베이션센터(FIC)'도 신설했다. 

해당 FIC 주도로 기획, 생산한 상품은 장기적으로 롯데 유통 계열사와 홈쇼핑 특화 상품으로까지 확대해 새로운 이익 창출 구조를 만든다. 

FIC 개발 상품 핵심은 '집밥의 완전한 대체'다. 이번 '밀 혁신'의 콘셉트를 집밥 대체로 정한 것은 한식이 집밥 이미지를 대표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 간편식 자체 브랜드(PB) '요리하다'도 현재 500여개 상품에서 올해 830여개 이상 상품을 확대한다. 특히 '요리하다' 제품은 한식 콘셉트의 국과 탕류, 대표 요리에 집중해 집밥의 완전한 해결에 나선다. 

최근 FIC에선 산지 특화 원물, 영양 높은 초록쌀 등을 이용해 여름철 대표 보양식 삼계탕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과거 협력사 레시피를 기준으로 상품을 개발했다면 FIC는 상품 콘셉트와 맛, 방향성을 주도적으로 기획, 생산한다.

롯데마트는 '그로서란트' 매장도 새로운 변화를 준다. 그로서란트는 식재료와 레스토랑 합성어로 식재료와 요리를 동시에 즐기는 복합 공간이다. 해당 매장은 신선한 원물을 선택해 가져오면 배장에서 직접 요리해 바로 먹을 수 있는 것이다. 

기존 그로서란트 매장이 고기, 랍스터 등에 한정해 최소 양념과 요리법을 접목했다면 이번 매장은 제철 원물의 신선함을 살린 최적 조리법으로 한끼 식사 제공을 위한 월별 제철 원물을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현재 서초점·양평점 등 10개점에서 그로서란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까지 10개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FIC를 통해 개발한 우수 상품은 유통 계열사와 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 채널 확대를 통해 새로운 수익구조 형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매주 신상품 출시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제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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