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직원 10만명 돌파... 국내 기업 중 역대 최대 규모 고용창출
삼성전자, 임직원 10만명 돌파... 국내 기업 중 역대 최대 규모 고용창출
  • 정예린 기자
  • 승인 2020.03.31 07:03
  • 수정 2020.03.31 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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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비 20조2천억원…사상 첫 20조원 돌파
고용-연구개발 '플래그십 컴퍼니' 평가
이재용 부회장,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 방문 [삼성전자 제공]
이재용 부회장,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 방문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규모의 고용과 연구개발(R&D) 투자로 명실상부하게 대한민국 산업을 선도하는 '플래그십 기업(Flagship Company)'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 임직원 수는 10만5천257명으로 전년 말보다 2천246명 늘었다.

삼성전자의 국내 임직원 수는 2015년 9만6천898명에서 2016년 9만3천200명으로 줄었지만, 2017년 9만9천784명으로 늘었고 지난해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어선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이 2018년 8월 미래를 위한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3년간 180조원 신규 투자와 4만명 직접 채용 방침을 밝힌 바 있어 고용이 계속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당시 삼성은 실제 채용계획에 따른 3년간 고용 규모는 약 2만∼2만5천명 수준이지만, 최대 2만명을 추가로 고용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연구개발비는 20조2천76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20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 말 18조6천620억원보다 1조5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반도체 업황 악화에도 시스템반도체와 QD(퀀텀닷)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먹거리 투자를 확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도 지난해 8.8%로 전년보다 1.1%포인트 증가했다.

이밖에 삼성전자의 주요 제품은 지난해 시장점유율이 상승세를 보였다.

TV 점유율(금액 기준)은 지난해 30.9%로 처음으로 30%를 넘어섰다. 2018년에는 29.0%였다. 휴대폰 점유율(수량 기준)은 2018년 17.4%에서 지난해 17.5%로 늘었다.

다만, D램 점유율(금액 기준)은 2018년 43.9%에서 지난해 43.7%로 소폭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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