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회 LGU+ 부회장 "5G 상용화 1주년…글로벌 시장 나서야"
하현회 LGU+ 부회장 "5G 상용화 1주년…글로벌 시장 나서야"
  • 박영근 기자
  • 승인 2020.04.03 08:46
  • 수정 2020.04.0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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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 사진=LGU+]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 사진=LGU+]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5G 상용화 1주년을 맞아 임직원 전체에게 사내메시지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하 부회장은 지난 2일 임직원 사내메시지로 "지난 1년은 치밀한 준비와 헌신적인 노력으로 LG유플러스 5G서비스는 확실히 다르다는 점을 고객에게 인식시킨 한 해였다"며 "이젠 5G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뻗어나가자"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네트워크, 기술, 차별화된 요금 경쟁력, U+VR, U+AR, U+골프 등 남다른 5G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인정받고 업계를 선도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2월 모바일 가입자가 1500만명을 넘어섰고, 통신사 최초로 중국·일본·홍콩 등의 주요 통신사들에 5G 서비스 및 솔루션을 수출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하 부회장은 "우리가 쌓아온 5G 성과를 기반으로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고 글로벌 영향력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하나, 현 상황이 그리 녹록하지 않다"면서 "글로벌 경제의 장기침체는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악화되고 있고 이는 국내 산업의 전 업종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통신업도 예외일 수 없다"고 현 상황을 분석했다.

그는 "지금은 전사적으로 전열을 재정비해서 위기를 기회로 바꿀 때"라며 "각 사업부문은 서비스, 마케팅, 영업, 품질, 네트워크 관리 등 전 영역에서 현재 계획하고 있는 과제들이 제대로 성과를 낼 수 있는지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하 부회장은 "1년 전 5G 상용화를 시작한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한번 각오를 다지자"며 "'요금이 비싸다' '볼만한 콘텐츠가 없다' 혹은 '5G가 터지지 않아 LTE로 전환해 쓰고 있다' 등 고객의 쓴 소리를 반드시 기억하고 모두 개선해야 한다"고 말하며 초심으로 돌아갈 것을 주문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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