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서구 위기 우리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정세균 "서구 위기 우리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 최정미 기자
  • 승인 2020.04.06 10:06
  • 수정 2020.04.0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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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2주간의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됐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세균(사진) 국무총리는 6일 "상상하고 싶지 않지만 만약 수도권에서 감염이 대규모로 퍼지면 지금 서구 여러 나라가 겪고 있는 위기가 우리에게도 다시 닥쳐올 수 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다시 2주간의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연장 배경으로 "느슨해지면 감염이 확산될 것이 분명하기에 불가피하게 연장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지난 주말 봄나들이객이 공원 같은 야외에 몰린 것에는 "야외는 실내보다 전파 위험이 현저히 낮지만 일부에서는 우려할 만큼 인파가 밀집한 경우도 있었다"며 "국민 한분 한분이 방역 전문가가 돼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등 개인위생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식목일인 전날 건조특보가 발표된 것과 관련 "대부분의 인력과 자원이 방역활동에 투입되고 있어 걱정이 컸지만 다행히 큰 사고 없이 지나갔다"며 소방공무원과 산림청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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