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령으로 발이 묶였던 뉴질랜드 한인들이 7일 귀국한다.
전세기 항공권 판매업무를 담당하는 '호주투어' 한재관 대표는 한인 260여명을 태운 에어뉴질랜드 전세기가 이날 오전 오클랜드 공항을 출발해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또 10일에도 대한항공 전세기가 260여명의 한인을 태우고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들 외에도 귀국을 희망하는 한인들이 더 있는 것으로 파악돼 전날 뉴질랜드 내 한인 여행사들이 가예약을 받았다면서 500~600명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가예약을 받은 귀국 희망자는 대한항공, 에어뉴질랜드와 협의해 조만간 귀국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최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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