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에 첫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선다.
대우건설은 이달 중 계룡대실 도시개발지구 3블록에 짓는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 분양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케아 입점이 예정된 계룡대실 도시개발지구 내 첫 민간 분양 단지이다.
충남 계룡시 두마면 농소리 97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88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예정), 중학교(예정)부지가 계획됐다. 계룡중, 계룡고도 가까워 도보로 다닐 수 있다. 단지 내에는 계룡시 내 최초로 명문학원이 입점할 예정이다. 전문입시학원인 '종로엠스쿨'이 단지 내에 입점하며 입주민 자녀들에게는 2년간 수강료 50%를 지원한다.
단지 바로 옆에는 이케아 부지가 예정됐으며 대실지구 중심상업지구(예정)가 도보거리에 있다. 이 외에도 계룡시청, 계룡문화예술의전당, 홈플러스 등도 인근이다.
KTX 계룡역이 가깝고 계룡대로와 계백로가 단지와 인접해 대전 접근성이 좋다. 호남고속지선 계룡IC도 가까워 대전과 세종, 논산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계룡과 신탄진을 연결하는 충청권광역철도가 계획돼 광역교통망이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계룡 대실지구는 연면적 약 60만4251㎡, 약 4000여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미니신도시다. 또한 대실지구와 인접해 하대실지구(연면적 약 34만7183㎡) 도시개발사업도 추진중으로 향후 일대가 주거, 상업, 문화 등 자족 기능을 갖춘 대형 복합도시로 개발된다.
대우건설 분양관계자는 "계룡시에서 15년만에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로 단지 옆에는 이케아가 들어설 예정으로 희소성이 높다"며 "계룡시에 처음 선보이는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로 다양한 부대시설, 푸르지오특화설계 등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충남 계룡시 금암동 146-1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며, 임시 홍보관은 대전시 서구 관저동 1989-1 JK빌딩 3층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위키리크스한국=박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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