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하면 '젊음'...비타민 '광고모델'도 젊어졌다
비타민 하면 '젊음'...비타민 '광고모델'도 젊어졌다
  • 장원석 기자
  • 기사승인 2020-04-10 16:12:14
  • 최종수정 2020.04.10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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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 방탄소년단, 카카오 프렌즈...’

피로회복과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어서 전 세대를 아우르며 인기리에 판매 중인 비타민 제품. 최근 제약사들은 자사의 비타민 제품 광고모델을 펭수나 방탄소년단, 카카오프렌즈 등 젊은 모델로 교체해 과거보다 젊은층에 어필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새 광고모델로 카카오프렌즈를 전면에 내세웠다. 일동제약은 이번 카카오프렌즈와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활력을 전하는 비타민 음료의 콘셉트를 표현하고 있다.

사실 일동제약의 비타민 음료 아로골드는 이미지가 다소 올드해 젊은층에서는 소비가 많지 않았다. 이에 일동제약은 카카오프렌즈를 모델로 전면에 내세워 젊은층을 타깃으로 삼아 적극 광고할 전략이다. 고명훈 일동제약 음료담당 CM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SNS 마케팅, 샘플링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동제약도 새 광고 모델과 함께 한다. 주인공은 바로 열살 아기 펭귄 '펭수'. 광동제약은 이달 1일부터 비타500 광고 모델로 펭수와 함께하는 TV CF를 새롭게 론칭했다. 이전 광고모델 수지로 신선함을 표현하는데 성공했다면, 이번에 교체한 친근감 있는 펭수와 함께 소비자의 에너지를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나를 위한 건강한 비타민C 비타500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주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살아있는 비타민C 펭수가 함께 소비자들의 활기를 북돋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젊은 모델로 교체해 성공사례를 보자면 경남제약 레모나를 빼 놓을 수 없다. 경남제약은 대표제품 레모나의 전속모델로 BTS(방탄소년단)를 발탁해 소위말하는 '대박'을 쳤다.

경남제약은 지난해 12월 `레모나-방탄소년단(BTS)` 패키지 제품을 판매하는 쇼핑몰 `레모나프렌즈몰`을 열었는데, 오픈 2시간 만에 준비한 제품이 모두 완판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제약사들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젊은층을 타깃으로 비타민 특유의 활력이라는 이미지를 제품에 각인하기 위해 젊고 신선한 모델을 통해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장원석 기자]

jws@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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