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대림코퍼레이션, 6289억 규모 인천 금송구역 재개발 수주

삼호·대림코퍼레이션 컨소시엄은 인천 금송구역 재개발 사업을 6289억원에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삼호·대림코퍼레이션 컨소시엄은 지난 18일 열린 금송구역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컨소시엄 지분은 삼호 80%, 대림코퍼레이션 20%다.

금송구역 재개발 사업은 인천 송림동 일대 16만2623.3㎡에 3965가구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6층, 26개동 규모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도원역 인근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차량으로 제1 경인 및 제2 경인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창영초·동명초·동산중·재능중·인천여고가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홈플러스, 이마트, 인천 백병원 등 편의시설과 의료시설이 가깝다.

삼호 관계자는 "금송구역 인근에는 2017년 수주한 전도관구역(1705가구) 재개발 사업지가 있다"며 "이번 재개발 사업으로 인천 동구 지역에 5670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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