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욱 오늘 첫 재판…페이스북에 "갚아주겠다"
최강욱 오늘 첫 재판…페이스북에 "갚아주겠다"
  • 최정미 기자
  • 승인 2020.04.21 06:11
  • 수정 2020.04.21 0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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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 최강욱 당선자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열린민주당은 이날 열리는 현 지도부 마지막 최고위에서 최강욱 당선자를 비대위원장에 임명할 예정이다. [출처=연합뉴스]
열린민주당 최강욱 당선자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열린민주당은 이날 열리는 현 지도부 마지막 최고위에서 최강욱 당선자를 비대위원장에 임명할 예정이다. [출처=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인턴활동 확인서를 허위로 작성해준 혐의로 기소된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의 첫 재판이 21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종건 판사는 이날 오전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최 전 비서관의 첫 공판을 연다.

최 전 비서관은 법무법인 청맥 변호사로 일하던 2017년 10월 조 전 장관 아들의 인턴활동 확인서를 허위로 발급해줘 조 전 장관과 함께 대학원 입시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최 전 비서관은 조 전 장관의 아들이 실제 인턴 활동을 했다며 자신에 대한 기소는 검찰권 남용이라고 주장해 왔다.

그는 지난 18일에도 검찰과 언론 등을 겨냥해 "한 줌도 안 되는 부패한 무리의 더러운 공작이 계속될 것"이라며 "세상이 바뀌었다는 것을 확실히 느끼도록 갚아주겠다"고 페이스북에 적었다.

이런 태도를 유지하는 만큼, 최 전 비서관은 법정에서도 적극적으로 무죄를 주장하며 검찰과 날 선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은 정식 공판이라 최 전 비서관이 직접 법정에 출석해야 한다. 21대 총선 당선자가 법정에 서는 것은 처음이다.

그는 이번 총선에 열린민주당 비례 2번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전날에는 열린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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