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손목차는 스마트워치로 ‘혈압측정’ 가능..“세계 최초”
7월부터 손목차는 스마트워치로 ‘혈압측정’ 가능..“세계 최초”
  • 장원석 기자
  • 승인 2020.04.21 15:54
  • 수정 2020.04.21 15: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전자, 7월 혈압재는 모바일 앱 출시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손목에 차는 스마트워치로 혈압을 측정하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세계 최초로 모바일 앱을 이용해 혈압을 측정하는 삼성전자 소트웨어 의료기기를 허가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워치로 혈압을 재는 모바일 앱을 빠르면 오는 7월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1일 “앱이 상용화되면 사용자는 모바일 기기로도 간편하게 혈압을 체크하면서 건강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앱이 출시되면 우선 관련 센서가 내장돼 있는 갤럭시워치 액티브2에 탑재시키고 이후 지원 기기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의료기기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혈압앱’으로서 커프를 팔에 착용하지 않고도 손목의 스마트워치(모바일플랫폼)를 이용해 간편하게 혈압을 측정하고 사용자에게 심장의 수축기‧확장기 혈압·맥박수를 알려준다.

오랫동안 정체됐던 스마트워치 시장이 점점 성장세를 보이고 혈압관리 등 의료용 플랫폼으로 진화가 가능해짐으로써 국내 스마트워치 시장은 이전까지와는 다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이번 소트웨어 의료기기 허가로 인해 오는 2022년까지 스마트워치 판매량이 연평균 19.5% 증가해 9,430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의 삼성전자 스마트워치를 이용한 원격의료 허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선제적으로 관련 산업을 전략적으로 키우려는 의지로 보인다.

4차 산업시대를 맞아 모바일 플랫폼 기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개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이고, 첨단 기술이 접목된 의료기기가 잇따라 출시될 전망이다.

한편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고혈압 환자수는 작년 기준 8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위키리크스한국=장원석 기자]

jws@wikileaks-kr.org

기자가 쓴 기사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