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인지도를 높여라”…스포츠 마케팅에 나서는 제약사들
“기업 인지도를 높여라”…스포츠 마케팅에 나서는 제약사들
  • 장원석 기자
  • 승인 2020.05.06 15:19
  • 수정 2020.05.06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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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야구장에 페인팅한 유유제약 모습 [사진=유유제약]
잠실야구장에 페인팅한 유유제약 모습 [사진=유유제약]

제약사들이 스포츠마케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구단을 통해 기업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유유제약은 6일 서울 잠실야구장 1루 그라운드에 회사 로고 및 회사명을 페인팅했다고 밝혔다. 그라운드 페인팅 광고는 야구장 전체를 조망하는 야구 중계 기본 카메라 앵글에 노출돼 경기당 노출량이 많다.

특히 1루 쪽은 타격 후 주루 및 볼넷뿐 아니라 내야 땅볼 및 파울 타구 처리를 비롯한 각종 상황에서 자주 노출된다. 광고 크기도 가로 8m, 세로 4m로 큰 편이라 관중과 시청자들에게도 가독성이 뛰어나다.

유유제약은 프로야구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고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미국, 일본까지 중계를 하기 때문에 광고효과는 상상할 수 없는 가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유제약 뿐만 아니라 다른 제약사들도 스포츠마케팅에 나선다.

현대약품은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구단과 계약을 통해 고척돔 구장 광고판에 미에로 화이바 광고를 진행한다. 대화제약 역시 두산 베어스 유니폼 등쪽에 패치로 광고를 진행한다.

삼일제약은 골프선수를 메인 스폰서로 후원, 모자 가방 신발 등에 로고를 노출시키면서 높은 광고효과를 누리고 있다.

제약사들이 프로 스포츠 구단이나 특정 선수를 후원하면서 스포츠 마케팅에 나선 이유는 프로 스포츠는 관심도가 높고 광고 노출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여기에 제약회사는 건강하고 활기찬 이미지를 관중들과 시청자에게 심어줄 수 있어 1석 2조 효과를 볼 수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장원석 기자]

jws@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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