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안보회의 개최…코로나19 확산 대응·3국 안보협력 등 논의
한미일 안보회의 개최…코로나19 확산 대응·3국 안보협력 등 논의
  • 박성준 기자
  • 승인 2020.05.14 06:00
  • 수정 2020.05.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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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승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왼쪽 두번째) 16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제8차 한·미·일 안보회의(DTT)'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류제승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왼쪽 두번째) 16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제8차 한·미·일 안보회의(DTT)'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한미일 3국 국방 당국은 13일 제12차 한미일 안보회의(DTT)를 개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 열린 이번 회의는 이를 고려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석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데이비드 헬비 국방부 인도태평양안보차관보 대행, 츠치미치 아키히로 방위성 방위정책국장이 수석대표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3국은 한미일 국방장관회담을 내달 중 상호 합의하는 날짜에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3국 장관회담은 내달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국가의 안보 사령탑들이 총출동하는 아시아안보회의(일명 '샹그릴라 대화')가 취소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3국 수석대표는 또 회의에서 북한 핵·미사일 위협을 평가하고 역내 안정 유지 방안, 3국간 실질적인 안보 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한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국방부는 "3국 대표들은 3자 안보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미 국방부도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헬비 대행이 이번 한미일 안보회의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역내 안보,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그리고 3국 간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에 대한 협의에 관여했다고 밝혔다.

대표들은 3국 간 안보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향후 상호적으로 결정되는 날짜에 3국 국방장관회담을 열기로 했다고 미 국방부는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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