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확진자 153명... 방역당국 "이번 주말 모임 자제" 
클럽 확진자 153명... 방역당국 "이번 주말 모임 자제" 
  • 최정미 기자
  • 승인 2020.05.15 15:02
  • 수정 2020.05.15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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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31번 확진자가 다녀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핑크 엘리펀트'. [사진=연합뉴스]
용산구 31번 확진자가 다녀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핑크 엘리펀트'. [사진=연합뉴스]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5일에만 5명이 늘었다. 이날 낮 12시 기준 클럽 관련 확진자는 총 153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확진자 153명 중 이태원 클럽을 직접 방문한 사람은 90명이다. 나머지 63명은 이들의 가족, 지인, 동료 등 접촉자들이다.

연령별로는 19∼29세가 93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30대 27명, 18세 이하 15명, 40대 8명, 50대 5명, 60세 이상 5명 순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87명, 경기 26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충북 9명, 부산 4명, 충남 ·전북·경남·강원·제주에서 1명씩 나왔다. 충북 확진자 9명 중 8명은 국군격리시설인 충북 괴산의 육군학생군사학교와 관련된 사례다.

전날 신규 확진자 27명 중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확진자는 17명이다. 이 중 클럽 등을 방문한 사람은 7명, 확진자를 접촉해 감염된 사람은 10명이다. 홍대모임 관련 1명, 확진자 접촉자 3명, 서울 지역 사례 1명이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클럽 관련 확진자와 주점, 노래방, 학원 등에서의 접촉으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주말에는 특히 밀폐되고 밀집된 다중이용시설의 이용과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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