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2분기 매출 어쩌나'..동아제약, 'D몰'로 돌파 구상
'제약 2분기 매출 어쩌나'..동아제약, 'D몰'로 돌파 구상
  • 장원석 기자
  • 기사승인 2020-05-21 13:53:14
  • 최종수정 2020.05.21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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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들이 새로운 수익처를 찾아 고민하고 있다 [사진=종근당]
제약사들이 새로운 수익처를 찾아 고민하고 있다 [사진=종근당]

제약사들이 2분기 판매 부진으로 실적 악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를 만회할 새로운 수익처를 고민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화장품 출시와 온라인 몰 론칭 등 다양한 방법이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최근 동아제약은 공식 브랜드 전문몰 ':D몰'을 론칭했다. :D몰은 동아제약이 생산·판매하는 생활 건강 브랜드를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브랜드 전문몰이다.

:D몰에서는 동아제약이 판매하는 프리미엄 비타민 '오쏘몰', 구강청결제 '가그린', 여성 생리대 '템포' 등 동아제약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며 브랜드별 다양한 정보와 이벤트 소식 등도 함께 제공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으로 2분기 실적 악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새로운 판매처를 만들고자 하는 노력"이라며 ":D몰은 소비자들이 제품 구매 뿐만 아니라 유익하고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는 차별화된 브랜드 전문몰"이라고 말했다.

온라인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은 동아제약 뿐만이 아니다. 일동제약도 지난 2017년부터 일동몰을 론칭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일동몰은 오픈마켓 형태를 띠며 일동제약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건강기능식품을 판다. 의약품 이외에도 의료기기와 식음료·화장품도 취급한다.

이 뿐 아니라 국내 제약사들은 온라인몰을 통한 직접 유통에 나서면서 자체 온라인 유통망을 구축했다. 현재 온라인몰을 운영하고 있는 제약사는 대웅제약(더샵), 보령제약(팜스트리트), JW중외제약(JW중외제약몰), GC녹십자(프리미온) 등이 대표적이다.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강화하는 제약사들도 있다.

종근당건강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락토핏’은 지난해에 이어 상반기에도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락토핏은 생유산균을 통해 배변활동을 돕는 건기식으로 지난해 매출액 2,000억원을 돌파했다.

JW생활건강도 건기식 전문 쇼핑몰 ‘마이코드몰’을 론칭하며 시장 개척에 나섰다.

JW생활건강은 프로바이오틱스와 비타민, 오메가3 등 최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제품부터 차례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대웅제약은 지난달 중순 간·장·눈 등 건강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상품 6종을 출시하며 건기식 제품군을 강화했으며 경남제약은 대표 제품인 레모나를 통해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중국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제약사들이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건강기능식품이나 화장품, 온라인 몰 등으로 새로운 매출 활로를 뚫어 보려 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신은 새로은 것은 아니나 코로나19로 2분기 실적이 어려워지자 다시한번 주목하고 있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위키리크스한국=장원석 기자]

jws@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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