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생 등교가 시작된 27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모두 40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40명대를 기록한 건 49일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0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만 1265명이라고 밝혔다. 40명 중 37명은 국내에서 발생했고, 3명은 해외유입립 사례다. 서울에서 19명, 인천 11명, 경기 6명 등 36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신규 확진자 증가 속도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가팔라진 건 경기도 부천시 쿠팡 문류센터에서 대거 확진자가 발견된 앗이다. 지난 25일(16명)과 26일(19명) 이틀간 신규 확진자는 10명대였으나 전날 쿠팡 물류센터 근무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다.
방역당국은 현재 물류센터 집단감염과 이태원 클럽발 'N차 감염' 사이의 상관관계를 조사 중이다. 전날 사망사례는 발견되지 않으면서 누적 사망자는 269명을 기록 중이다.
[위키리크스한국=최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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