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코리아는 28일 항암 신약 2종을 국내 시판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
허가 약제는 경구용 안드로겐 수용체 저해제(ARi) ‘뉴베카(성분 다로루타마이드)’와 유전자 표적 항암 치료를 위한 경구용 선택적 트로포미오신 수용체 ‘비트락비(성분 라로트렉티닙)’이다.
뉴베카는 비전이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이번 허가는 안드로겐 박탈요법 병용하에 뉴베카와 위약대조군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 평가한 3상 임상연구인 ‘ARAMIS’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임상 결과 뉴베카는 ADT 병용군에서 40.4개월로 위약과 ADT 병용군의 18.4개월에 비해 유의한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사망 위험율은 31% 감소했다.
정형진 의학부 총괄은 “한국의 비전이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들과 의료진의 치료 유연성을 높이는 중요한 선택지로 보다 나은 전립선암 치료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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