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경제·일자리 지키기 위한 '기간산업안정기금' 출범
산업은행, 경제·일자리 지키기 위한 '기간산업안정기금' 출범
  • 이한별 기자
  • 승인 2020.05.28 16:59
  • 수정 2020.05.2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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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DB산업은행]
[사진=KDB산업은행]

KDB산업은행은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기간산업안정기금'(이하 ‘기안기금‘) 출범식을 갖고 기간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이동걸 산은 회장, 기금운용심의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향후 기안기금을 책임지고 운용해 나갈 '기안기금운용심의회 위원'으로 국회 추천 2인, 기재부, 고용노동부, 금융위, 대한상의, 산은 회장이 추천하는 1인등 총 7명이 위촉됐다.

신임 위원은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직을 맡고 있는 오정근 회장 △김성용 교수 △김주훈 KDI 연구위원 △노광표 한국노동사회연구소장 △이성규 前연합자산관리(유암코) 대표 △신현한 연세대 교수 △김복규 산업은행 부행장 등 총 7인으로 구성됐다.
  
은 위원장은 축사에서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은 적시에 이뤄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기안기금이 40조원이라는 큰 규모로 조성된 만큼 자금이 필요한 기업들에게 충분한 규모로 공급돼 어려움을 조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기금의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는 고용안정”이라며 “적시성(timing), 충분성, 고용안정 달성이라는 세 가지 목표가 합리적인 조화와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심의위원들의 지혜와 통찰력을 십분 발휘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기안기금의 지원대상이 아니더라도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 틀 안에서 기업의 실정에 맞는 필요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걸 산은 회장도 기념사에서 “기간산업안정기금이 우리나라 기간산업을 지키기 위한 든든한 방파제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수 있도록 심의 위원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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