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뷰티생활’ 여름철 꽃단장, 마스크 걱정 'NO'
‘슬기로운 뷰티생활’ 여름철 꽃단장, 마스크 걱정 'NO'
  • 황양택 기자
  • 승인 2020.06.01 19:01
  • 수정 2020.06.01 1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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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효과 높이는 아이템 '주목'...마스크에 안 묻는 화장품도 '인기'
[사진=애경산업]
[사진=애경산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가운데 여름 시즌이 다가오면서 화장 효과를 높여주는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습한 입김에 무더운 날씨로 땀까지 흘리면서 마스크 속 화장이 엉망이 되기 때문. 이에 뷰티업계서는 마스크 생활을 하면서도 메이크업 효과를 살릴 수 있는 아이템에 주목하고 있다.

1일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 5월 파운데이션, 파우더, 프라이머 등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 일평균 매출은 전월 대비 52.6% 상승했다. 파우더는 가루 형태의 메이크업 아이템으로 보송보송한 느낌을 주면서도 화장을 고정하는 역할을 한다. 프라이머는 얼굴의 흉터, 모공, 주름 등 울퉁불퉁한 부분을 메워 피부결을 매끈하게 하는 제품이다. 투쿨포스쿨 바이로댕 쉐이딩, 클리오 킬커버 파운웨어 쿠션, 페리페라 잉크 브이 쉐딩 등이 올리브영 베이스 메이크업 주요 인기 상품으로 꼽혔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보송보송한 피부를 연출해 주는 파우더, 메이크업 고정력을 높여주는 메이크업 픽서 등을 중심으로 베이스 메이크업 상품 수요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스크에 묻지 않는 메이크업 상품도 인기다. 스트리트 컬처 브랜드 토니모리는 지속력을 강화한 ‘더 쇼킹 립 블러’와 ‘유브이 마스터 톤업 선크림’을 선보였다. ‘더 쇼킹 립 블러’는 토니모리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퍼펙트 립스 쇼킹립’의 매트한 틴트 버전이다. 강력한 착색력은 유지하면서도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텍스처의 장점을 살렸다. 특히 바르고 나면 빠르게 밀착, 마스크에 묻는 걱정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유브이 마스터 톤업 선크림’은 자외선 차단부터 피부 톤 보정, 트러블 케어까지 가능한 올인원 제품으로, 얇게 밀착되며 부드럽게 발리는 제형이다.

뷰티 브랜드 에스쁘아가 출시한 ‘스킨 라이크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는 촉촉한 수분감과 피부에 편안하게 밀착되는 올인원 베이스로 매끈하고 화사하게 톤을 커버하는 제품이다. 자연스러운 커버와 함께 피지와 유분감을 컨트롤한다.

애경산업의 화장품 브랜드 에이지 투웨니스(AGE 20's)는 마스크 묻어남 걱정 없이 기초 케어와 톤 커버를 한 번에 하는 ‘펩타브라이트 톤업 크림’을 출시한다. ‘펩타브라이트 톤업 크림’은 애경산업이 독자 개발한 브라이트닝 펩타이드 성분 ‘펩타브라이트’를 담아 피부 개선을 도와주며, ‘에어핏 공법’을 적용해 톤업 크림 특유의 뻑뻑한 사용감을 개선했다.

업계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 되면서 얇고 가볍게 밀착되거나 묻어나지 않는 화장품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황양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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