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편의점 배달 서비스 10배 성장...6월 전용세트 3종 프로모션 진행
CU, 편의점 배달 서비스 10배 성장...6월 전용세트 3종 프로모션 진행
  • 이호영 기자
  • 승인 2020.06.02 11:16
  • 수정 2020.06.02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BGF리테일]
[사진=BGF리테일]

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의 CU는 배달서비스 도입 1년만에 10배 성장함에 따라 배달 전용 세트 3종을 선보이고 3000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CU는 업계 처음 지난해 4월 배달앱 요기요와 함께 편의점 배달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전국 5000여 운영 점포를 보유, 업계 가장 촘촘한 서비스망을 구축하고 있다. 도심 주요 지역 24시간 배달은 물론 지방 소도시 읍면 단위까지 배달된다. 

CU 배달서비스 이용건수는 도입 초기 대비 지난 5월 기준 10.4배 늘었다. 배달서비스 실적은 올해 '코로나19' 발생 전후로 더욱 탄력을 받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소비가 대중화되면서 배달서비스 3~5월 최근 3개월이용건수는 직전 동기 12~2월 보다 59.8%나 껑충 뛰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부활동을 자제하면서 소량 근거리 쇼핑 수요가 확대된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발생 이후 배달서비스 저녁 시간대 매출 구성비가 평소 대비 7%나 증가했다. 월 2회 이상 이용하는 충성 고객 비중도 기존 20% 중반에서 42%까지 약 두 배 늘었다.

배달서비스 전용 상품도 인기 비결이다. CU는 지난달 집콕족을 위해 요기요와 'CU 비빔밥 한 끼 세트' 이벤트를 진행했다. 해당 세트는 제주 흑돼지 비빔밥과 헤이루(HEYROO) 속초홍게라면, 델라페 식혜로 구성한 1인 가구 맞춤형 상품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벤트 기간 상품·구매 측면에서 최적 쇼핑 편의를 제공하며 배달서비스 이용 건수는 전월 대비 88.6% 급증했고 해당 세트 상품 역시 열흘 동안 약 5000개 이상 팔려나갔다.

CU는 이처럼 배달서비스 이용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이달부터 세트 메뉴를 더욱 다양화하고 가격 할인 등 관련 프로모션을 더욱 확대, 진행한다.

이달 한 달 간 고객 니즈에 맞춰 인기 야식세트와 4인 한끼세트, 브런치세트 3종 배달서비스 전용 세트 상품을 구성해 3000원 할인한다. 인기 야식세트는 자이언트 피자·훈제치킨·어묵 떡볶이·콜라로 구성했다. 4인 한끼세트는 오뚜기 맛있는밥(4개들이), 3분 카레, 뚝배기 된장찌개, 한입 미트볼 등 HMR 상품을 풍성하게 담았다. 브런치 세트 구성은 미니 크로와상, 킬바사 소시지, 아메리카노 등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자 불안이 커지며 CU 배달서비스 수요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며 "사회적 변화와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차별화 마케팅을 통해 생활 편의를 높이고 점포 매출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wikileaks-kr.org

기자가 쓴 기사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