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통합당 초선들에 "겁먹지 말라" 당부
김종인, 통합당 초선들에 "겁먹지 말라" 당부
  • 뉴스1팀
  • 기사승인 2020-06-03 15:45:42
  • 최종수정 2020.06.0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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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최승재, 윤주경, 허은아 의원 등 초선 의원들이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래통합당 최승재, 윤주경, 허은아 의원 등 초선 의원들이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통합당 초선 의원 22명과 둘러앉았다.

'초선 공부모임'에 김 위원장이 강사로 초빙된 것이다. 모임을 주최한 허은아 의원을 비롯해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으로 들어온 비례대표 초선들이 대부분이었다.

김 위원장 자신도 비례대표(전국구 포함)로만 5선을 지낸 이력의 소유자다.

비공개로 진행된 모임에서 김 위원장은 나이가 많게는 두 배 차이가 나는 초선 의원들에게 "겁먹지 말라"고 조언했다고 한다.

177석의 거대 여당에 103석으로 맞서야 하는 처지지만,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김 위원장은 강조했다.

그는 "민생 관련 입법활동을 하는 데 숫자는 상관없다. 각자 전문 분야에서 여당 의원을 설득할 수만 있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특히 "비례대표는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스스로 입법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국회의원으로서 뭐 하나 남기고 가겠다는 각오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 대통령 선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여러분이 용기와 희망을 갖고 의정 활동을 해주면 가능하다"며 "2022년 3월 9일(차기 대선일)이 통합당이 정당으로서 생명을 이어갈지 결정되는 날"이라고 했다.

이날 모임은 간단한 조식을 곁들여 진행됐다. 좌석마다 아메리카노 커피와 자양강장제가 놓였다. 주최측이 김 위원장의 취향과 건강을 고려한 것이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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