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경남기업, 씨앤에스자산관리,우양에이치씨 3개사를 K-OTC(장외주식시장)시장에 신규 지정한다고 4일 알렸다.
이번 신규지정은 지난해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 중에 K-OTC시장 지정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이다. 이로써 K-OTC시장의 총 법인 수는 131개사가 된다.
신규지정 3사는 건축·토목, 건물(시설)관리용역사업․BTL(민간투자사업)사업, 플랜트기자재 설계·제작·납품 등 다양한 업종을 영위하고 있다. 기업 평균 매출액은 1715억원, 평균 자본금은 242억원이다.
최근 K-OTC시장은 증권거래세 인하, 벤처․중소․중견기업 양도소득세 면제 등 정책으로 투자자들의 비상장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규 지정 및 등록 관련 기업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신규기업은 오는 8일부터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을 통해 거래할 수 있으며 첫 거래일에는 주당 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이후 가격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주가의 ±30%이다.
[위키리크스한국=이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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