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은 8일 프랑스, 룩셈부르크에 코로나19 치료와 관련한 긴급의약품 ‘미다졸람’을 수출했다고 밝혔다.
미다졸람주사는 벤조디아제핀계열의 최면진정제로 수면 또는 가면상태 유도 및 불안 경감 등에 사용된다. 코로나19 치료 시에는 인공호흡 환자의 진정에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광약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의약품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고 긴급의약품인 미다졸람주사에 대한 각 국가들의 수출 요청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부광약품은 지난 4월 주한 룩셈부르크 대표부의 요청으로 미다졸람 주사를 긴급의약품으로 수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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