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외국인 채권발행 79.5조원, 회사채는 양극화
5월 외국인 채권발행 79.5조원, 회사채는 양극화
  • 이주희 기자
  • 승인 2020.06.08 14:15
  • 수정 2020.06.08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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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종류별 발행현황 [사진=금융투자협회]
채권 종류별 발행현황 [사진=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는 올 5월 채권 발행규모는 79조5000억원으로 전월대비 5000억원 감소했다고 8일 발표했다. 발행잔액은 금융채, 국채, 회사채 특수채 등 순발행이 30조9000억원 증가하면서 2160조원을 기록했다.

채권 발행규모는 회사채, ABS 발행이 증가했으나 전월대비 (80조원) 감소했다.

회사채의 경우 초 우량등급은 축소되고 하위등급은 확대되는 양극화 모습을 보였다. 우량등급의 발행 증가와 상환액은 감소하면서 발행은 전월대비 4조원 증가한 11조4000억원 발행됐다.

5월 국내 채권금리는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3년 이하 단기물 금리는 큰 폭으로 하락했고, 적자국채 발행 증가 등 수급 부담 우려로 장기물은 금리 하락폭이 제한돼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졌다.

외국인의 국내채권 투자 규모는 둔화됐지만 재정거래 유인과 신용등급 대비 높은 금리 및 원화강세 예상 등으로 국채는 2조6000억원, 통안채 2조4000억원, 은행채 8000원 등 총 5조9000억원으로 순매수를 지속했고 보유규모는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지난달 25일 0.815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월초에는 코로나19 책임론과 미·중 갈등, 외국인 현·선물 매수, 금통위 금리인하 기대감, 기간산업 안정기금 대상 축소 및 코로나 재확산 우려 등으로 장단기 금리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중순 이후 금리인하 기대 속에 3차 추경 편성 규모 급증 우려가 커지고 한은의 국채 단순매입에 대한 명확한 계획 부재 등으로 장기금리는 상승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주희 기자]

jh224@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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