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학회(회장 김학민 경희대 무역학과 교수)와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코로나19 이후 통상환경변화와 신남방국가와의 대응협력 모색”을 주제로 비대면 포럼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한낙현 무역학회 수석부회장의 사회 진행된 행사에 참석한 한국무역협회 통상지원단 제현정 단장은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경제의 글로벌화로 인해 새로운 국제무역 규범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주장했다.
한국산업연구원 신윤성 신남방산업 실장은 아세안 중심의 생산 네트워크 재편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제시했고, 청주대학교 무역학과 이호건 교수는 코로나19를 계기로 한국의 에듀테크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남방국가로의 진출방안을 발표했다.
토론 시간에는 국립외교원 경제통상개발연구부 김양희 연구부장, 숙명여대 오준석 교수,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센터장 박순길 전문관이 참여해 포스트 코로나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포럼 기획자인 장용준 경희대 교수는 최근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경제가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데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행사를 열었다고 말했다.
발표 및 토론 영상은 학회 홈페이지나 유튜브에서 ‘2020 한국무역학회 비대면 포럼’을 검색해 볼 수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이가영 기자]
leegy0603@wikileaks-kr.org
저작권자 © 위키리크스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