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1분기 블렌더 매출 전년比 1230%↑…전기레인지 판매도 급증"
쿠쿠 "1분기 블렌더 매출 전년比 1230%↑…전기레인지 판매도 급증"
  • 정예린 기자
  • 승인 2020.06.16 11:06
  • 수정 2020.06.16 1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쿠쿠 몬스터 블렌더 EX. [사진=쿠쿠 제공]
쿠쿠 몬스터 블렌더 EX. [사진=쿠쿠 제공]

올해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되면서 쿠쿠전자의 블렌더와 전기레인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16일 쿠쿠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쿠쿠의 블렌더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230% 큰 폭으로 상승했다. 회사는 이 같은 성과가 지난해 6월 출시한 ‘몬스터 블렌더 EX(익스트림)’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고있다.

몬스터 블렌더 EX는 출시 이후 월평균 판매 증가율이 113%로 꾸준히 높은 매출 성과를 보였다. 특히 몬스터 블렌더 EX의 경우 하이마트에서 5월 판매량이 전월 대비 50%, 전전달인 3월 대비 103% 증가하며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쿠쿠 몬스터 블렌더 EX는 최대 3만5000rpm의 모터를 탑재한 초고속 블렌딩이 특징이다. 일반 블렌더 대비 강력하고 빠른 모터 성능으로 과일과 야채의 껍질까지 곱게 블렌딩해 목 넘김이 부드럽고 영양소까지 풍부한 건강 음료를 손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다. 

쿠쿠의 전기레인지도 6월 들어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른 무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던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하이마트와 전자랜드에서 전기레인지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 30%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흔히 주방에서 사용되는 가스레인지의 경우 불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로 인해 주방 공기가 쉽게 뜨거워지지만, 전기레인지는 불 없이 전기로만 가열해 열기가 덜해 실내 온도를 낮추며 쾌적한 사용이 가능하다. 올해 초부터 지속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외식을 자제하고 집밥을 해 먹는 빈도가 늘어 6월 전기레인지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쿠쿠는 분석하고 있다.

쿠쿠의 전기레인지의 성장을 이끄는 ‘초고온 하이브리드 인덕션레인지’는 국내 밥솥 시장 1위인 쿠쿠가 오랜 기간 IH 압력밥솥 사업을 통해 꾸준히 쌓아온 기술력을 그대로 적용한 한국형 전기레인지 제품이다. 특허기술인 ‘초고온 모드’ 등으로 소비자들의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여기에 올해 초 3400W의 강력한 화력을 지원하는 ‘초고온 모드’와 함께 가열 성능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초고온 3구 인덕션’을 출시한 쿠쿠는 전기레인지 라인업을 확대하며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쿠쿠 관계자는 “이른 무더위에 벌써 여름 폭염을 대비하는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불 없이 조리할 수 있는 블렌더와 전기레인지가 소비자들로부터 주목받아 실적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쿠쿠는 우수한 제품력과 기능을 탑재한 ‘불 없는 주방가전’의 라인업을 확대해나가며 보다 쾌적한 조리환경을 제공하고 폭염 속 소홀해질 수 있는 건강한 식생활까지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정예린 기자]

 

yelin0326@wikileaks-kr.org

기자가 쓴 기사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