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전날 62명 폭증…집단감염 현실화되나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전날 62명 폭증…집단감염 현실화되나
  • 이한별 기자
  • 승인 2020.06.28 10:29
  • 수정 2020.06.28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62명 폭증하며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는 모양새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1만2715명으로 집계됐다. 

감염경로는 신규확진자 62명 중 지역발생 40명, 해외유입 22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282명으로 전일과 동일했다.

특히,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 집단감염자가 늘어나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는 모습이다. 이날 기준 왕성교회 확진자는 22명을 기록했다. 

지난 24일 왕성교회 신도 중 1명이 확진된 후 연이어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왕성교회 신도는 총 1700여명이다. 전날 관악구는 이들과 가족, 지인들에 대한 검사를 마쳐 무더기로 확진자가 나올 지 우려되고 있다. 신도들의 직장에서 접촉한 이들을 통한 연쇄 감염도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경기도 안양시 주영광교회 확진자 또한 전날 대비 11명 증가했다.

교회의 경우 여러 사람이 찬송가를 부르거나 식사를 하는 등 바이러스가 침방울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구조다.

교회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며 방역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star@wikileaks-kr.org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