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 노사 상생으로 위기 극복 나서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 노사 상생으로 위기 극복 나서
  • 김지형 기자
  • 승인 2020.06.30 13:14
  • 수정 2020.06.30 13: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케미칼 부문 여수·울산 사업장 노조, 임금 교섭 권한 사측에 위임
상화신뢰를 기반한 노사상생 문화로 불확실성 경영환경 극복 선언
6월 30일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여수공장에서 코로나19 극복과 노사상생을 위한 임금교섭 위임식 행사가 개최됐다. 임창근 노조위원장(좌), 김상훈 총괄임원(우)[사진=한화솔루션 제공]
6월 30일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여수공장에서 코로나19 극복과 노사상생을 위한 임금교섭 위임식 행사가 개최됐다. 임창근 노조위원장(좌), 김상훈 총괄임원(우)[사진=한화솔루션 제공]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노동조합이 조속한 위기극복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한화솔루션 여수사업장, 울산 1, 2사업장, 여수TDI사업장 소속 노조는 30일 각 사업장에서 총괄임원,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임금교섭을 사측에 위임한다는 내용의 위임장을 경영진에 전달했다.

케미칼 부문 노동 조합은 지난 2009년 금융위기 등 회사가 어려움을 겪을 때 마다 과감한 임금협상 양보로 경영 환경 개선에 기여한 바 있다.

노조 대표들은 “최근 석유화학산업의 저성장 기조 속에서, 코로나19까지 겹치며 회사 경영활동이 어려워졌다”며, “위기 극복에 조합원들도 적극 참여해야 한다는 의지를 모아 임금 교섭을 위임했다”고 말했다.

주재순 HR부문장은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 노조는 과거 위기 때마다 회사에 큰 힘을 실어줬다. 어려운 결정을 해준 노조에 감사를 전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어려움을 이겨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환경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방침에 따라 각 노조와 함께 월별 정기 합동안전진단을 실시하는 등 무재해 사업장을 만들기 위한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김지형 기자]

kjh@wikileaks-kr.org

기자가 쓴 기사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