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데시비르 약가 47만원 책정…“모두 281만원 치료비용 발생”
렘데시비르 약가 47만원 책정…“모두 281만원 치료비용 발생”
  • 장원석 기자
  • 승인 2020.07.01 15:40
  • 수정 2020.07.01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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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사이언스는 1일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 ‘렘데시비르’의 약가 책정과 공급량 확대 계획과 관련해 “약가를 바이알 당 390달러(약 47만원)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렘데시비르 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환자들의 대다수가 5일 간 6 바이알의 렘데시비르를 투여하고 있기 때문에 환자 당 약 2,340 달러(한화 약 281만원)의 치료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길리어드는 국가별로 별도의 약가 협상이 필요하지 않도록 렘데시비르의 약가를 가장 구매력이 약한 선진국들도 부담할 수 있을 정도로 낮춰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니엘 오데이 길리어드 CEO는 “많은 환자들을 가장 신속하게 그리고 가장 책임감 있는 방법으로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렘데시비르의 효능과 안전성을 빠르게 확인하기 위한 협력과 함께 렘데시비르 공급량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길리어드는 전 세계의 높은 수요를 고려해 올해 연말까지 렘데시비르의 개발 및 공정에 10억 달러(한화 약 1조 2천 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jws@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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