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 CCTV·모바일에 '디지털 SHE' 기술 입힌다
SK인천석유화학, CCTV·모바일에 '디지털 SHE' 기술 입힌다
  • 박영근 기자
  • 승인 2020.07.02 09:26
  • 수정 2020.07.0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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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인천석유화학]
[사진=SK인천석유화학]

SK인천석유화학이 안전·보건·환경 관리 시스템인 '디지털 SHE 플랫폼'을 구축하고 디지털 혁신을 본격화 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SK인천석유화학은 최근 모바일 기반 전자작업허가 시스템(e-Permit)의 개발을 완료하고 사업장 상용화에 돌입했다. 이는 공정 내 모든 작업 관련 허가 절차를 모바일 앱을 활용하여 다수의 구성원 및 작업자가 공동으로 점검 사항을 작성하고 승인하는 시스템이다.

전자 작업허가 시스템은 기존 종이 작업허가서로 진행되던 복잡한 절차를 디지털 시스템화하면서 오기나 필수 항목 누락 등을 사전에 방지한다. 오류가 있을 시 결재가 되지 않는 등 작업허가 절차를 반드시 준수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모바일 기기를 통해 현장에서 작업허가 작성과 결재가 가능해 이동 및 문서 작성∙관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작업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관리 할 수 있어 이상 발생 시 빠른 대응도 가능하다.

SK인천석유화학은 영상 분석 기술 기반의 지능형 CCTV를 도입해 관제 시스템에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SHE 관리 체계를 적용했다. 

지능형 CCTV는 딥러닝 기반의 영상 분석 기술을 적용해 공정 설비 이상 또는 화재, 누유, 위험행동 등을 감지한다. 선제적으로 사고를 대응할 수 있는 관제 시스템인 셈이다. 사람이 직접 CCTV를 보고 있지 않아도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CCTV가 이를 감지해 즉시 알람을 하게 된다. 

지난 18년 말 신설 공장에 Pilot 시스템을 첫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공정 및 원유 탱크 지역과 변전소 지역, 불꽃 확인 등으로 지능형 CCTV를 확대해 총 50여개 설치를 완료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앞으로 전자작업허가서, 지능형 CCTV 등 신기술이 적용된 SHE 시스템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 및 활용하여 회사 고유의 디지털 SHE 플랫폼 구축을 가속화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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